[뉴스초점] 북, 2주만에 미사일 도발…핵실험 임박 분위기
북한이 어제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
연쇄 도발로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.
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
어제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 최근 무력시위를 이어 온 북한이 또다시 도발에 나선 건 2주 만인데요. 이번엔 어디서 발사한 어떤 미사일인가요?
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중국 당 대회가 마무리된 이후로 첫 도발입니다. 특히 우리 군의 대규모 실병 기동훈련인 2022 호국훈련이 끝나는 날이기도 한데요. 북한이 다시 도발에 나선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?
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하면서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 유엔은 추가 핵실험을 자제하고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는데요. 시기로 볼 때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?
북한이 지난 1~6차 핵실험을 진행한 장소는 풍계리 핵실험장이었습니다. 풍계리에서 중국 본토와 가장 가까운 지점이 약 120km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던데요. 만약 7차 핵실험에 나선다면, 이번에도 풍계리가 유력할까요?
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하고 열핵폭탄 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연쇄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. 현재 북한의 핵 기술 수준은 어디까지 왔다고 볼 수 있을까요?
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여부에 거듭 경고를 보냈습니다. 앞서 '핵태세검토 보고서', NPR에서 북한이 핵 공격을 하면 정권이 종말을 맞을 것이라며, 상당히 수위 높은 발언을 내놨었죠?
미 국무차관이 언급한 군축 협상론에 대해 미 국무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대북 정책 목표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앞서 정책변화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는데, 군축론이 옵션이 될 가능성은 없는 겁니까?
한미는 오는 31일부터 F-35A, F-35B 스텔스 전투기 등 240여 대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. 북한이 두려워하는 한미 공중전력이 대거 동원되는 상황인데 북한을 더 자극할 우려는 없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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